2024년 5월 29일,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에서 한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이 훈련병은 20세였으며, 사망 원인은 급성 심정지로 밝혀졌습니다. 해당 훈련병은 훈련소 입소 11일 만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를 일으켰습니다.
이번 사건으로 인해 군 당국은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, 초동 조치를 취한 뒤, 관련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국방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군 훈련 체계와 관리 방안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이 사건은 군 내부의 강압적 훈련 방식과 관련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며,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. 이에 대해 많은 국민들과 인권 단체들이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군대 내 인권 보호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